
(MBC)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노홍철의 36세 생일을 그렸다. 지난달 31일에 생일을 맞은 노홍철은 아침부터 유인나, 구하라 등 지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으며 행복한 하루를 예약하는 듯 했다. 꽃단장을 하며 밖으로 나가려는 그때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노홍철을 급습했다. 최근 들어 잦은 회식과 스트레스로 인해 치루가 재발했던 것. 화려한 생일 파티를 할 거란 예상과 달리 노홍철은 급히 항문외과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이날 노홍철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당장 수술을 진행할 수 없어 일단은 응급처치가 이뤄졌다. 노홍철은 치료받는 내내 굴욕적인 자세와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내내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이다.
노홍철은 “20대 때의 생일과는 달리 30대 되면서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감사표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