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네스 응원가 "정말 마음에 든다"…130kg 거구의 수줍은 고백

입력 2014-04-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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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 응원가/사진=연합뉴스)

롯데자이언츠 용병 히메네스가 자신의 응원가에 대해 언급했다.

히메네스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1-1로 맞선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히메네스는 이날 경기 직후 '히메네스 응원가'에 대해 "오늘 처음 들었는데 마음에 든다. 홈런볼을 잡은 팬에게 내 사인 배트를 드리고 싶다"고 팬들의 응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히메네스는 "100타점 같은 목표보다는 작은 부문에서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히메네스는 한국리그에 진출한 유일한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130kg에 육박하는 거구다.

히메네스 응원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메네스 응원가, 정말 롯데 자이언츠랑 잘 맞는 선수", "히메네스 응원가, 끝까지 응원할게요!", "히메네스 응원가, 히메네스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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