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발견된 참돌고래떼는 어떤 동물?

입력 2014-04-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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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사진=MBC 캡쳐)

9일 정오께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 참돌고래떼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참돌고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참돌고래는 일반적인 돌고래로, 그리스 신화, 로마 신화나 그림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형 돌고래다. 몸 색깔은 푸른빛이 도는 검은색을 띠며, 배는 흰색이다. 이마와 부리 사이에 깊은 홈이 패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에 따라 수십 마리에서 수천 마리까지 무리를 지어 이동하기도 한다. 유선형의 날씬한 체형으로 빠른 속도로 헤엄을 치며 공중제비를 돌거나, 지나가는 배의 선수파를 타기도 한다.

주로 오징어류와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임신 기간은 10~11개월이며, 막 태어난 새끼의 몸길이는 80cm 정도이다. 암컷은 2~3년마다 번식하며, 수컷이 암컷보다 약간 크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으로 참돌고래를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귀엽다"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신화에서도 자주 등장했구난" "울산 참돌고래떼 발견, 어딜 저렇게 가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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