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등 23개 기관 참여
기상청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한 방대한 기상기후 자료의 새로운 가치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제1회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질병관리본부 등 7개 중앙행정기관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도로교통연구원, 수자원연구원 등 8개 공공기관, 그리고 관련 학계(학회) 및 언론사가 참여한다.
포럼 위원장은 안문석 정부3.0 민간자문단장과 고윤화 기상청장이 공동으로 맡게 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기상기후 정보와 융합이 가능한 10개 서비스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게 된다.
10개 분야는 △농수축산 △에너지 △수문 △환경 △체육·관광 △보건·건강 △교통·물류 △방재 △산업 △IT·경제효과 등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관련 부처, 기관, 학계 간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상청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하고 방대한 관측 및 예측자료와 농수축산, 에너지, 수문, 교통 등 다양한 분야 자료와의 접목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융합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본 포럼이 공공재로서 기상기후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와 더불어 민간으로의 가치확산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