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중증 장애 어린이 지원 나서

입력 2014-04-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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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G 라이프스 굿 데이’ 행사를 통해 중증 장애 어린이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LG전자 임직원들은 직원식당에서 점심메뉴로 카레라이스, 꼬치어묵 등 기부 식단을 마련했다. 기부 식단은 기존 가격대로 받되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추고 차액을 자동으로 기부하는 것이다.

라이프스 굿 데이 모금액 전액은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의 중증 장애 아동들의 치료 교정과 특수 교육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이 행사를 인천캠퍼스, 강남 R&D센터 등 국내 사업장 총 12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LG전자가 2011년 라이프스 굿 데이를 시작한 이래 행사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 수(국내 기준)는 총 16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은 약 9000만원이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이 쉽게 동참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고안할 것”이라며 “사내 기부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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