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상반기 우리은행 매각방안 마련”

입력 2014-04-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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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올해 상반기 중 우리은행 매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우리은행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세부 매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상반기 중 매각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지방은행의 경우) 지난 2월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아 분할이 지연되고 있다”며“지방은행과 우리은행 차질없는 매각을 위해 이달 국회에서 조특법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또 개인정보 유출 관련 피해자 구제책도 신속히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다만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검토가능하지만 집단 소송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신 위원장은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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