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때아닌 고온현상으로 모기를 비롯한 해충이 기승을 부리면서 살충제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추웠다 더웠다 왜 이렇게 날씨가 변덕이 심한지”, “얼마 전에 모기 보고 깜짝 놀랐다”, “봄 날씨는 여자의 마음과 같다고 하더니 변덕이 심하군”, “벌써부터 여름이 걱정이다”, “여름에 모기로 시달리는데, 봄까지 이러면 어쩌란 말이냐”, “이상 고온현상, 정말 지구 종말 오는 거 아냐?”, “환경이 안 좋아져서 모기도 변종이 나타나는 것 같다”, “아이 키우는 엄마들, 아기 모기 안 물리 게 조심하세요. 살충제도 가까이 하면 좋지 않아요”, “춥다가 이제는 또 고온현상 찾아온다고 하네”, “봄이 사라진 대한민국”, “얼마 전에 엄마가 살충제 잔뜩 사왔는데, 하루 쓰고 안 썼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배추, 무, 건고추 등 국내 채소가격은 폭락했는데 중국에서 수입하는 김치량은 평년보다 늘어 농민들이 울상이라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중국산 김치 먹으면 입에 텁텁한 고춧가루 느낌이 있어서 먹지 못하겠더라”,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도 중국산이 원조 아닌가? 커피는 에티오피아가 원조인 것처럼”, “중국산 배추도 못 믿지만, 특히 중국산 양념은 더 못 믿겠다. 무슨 짓을 하는지 어떻게 알아”, “농민들 가슴 많이 아프겠네”, “농작물이 풍작이면 가격이 더 떨어지는 불편한 진실”, “농부의 역설 제대로 보여주네”, “식당에 김치 중국산이라고 쓰여 있으면 난 안 먹어”, “요즘 가짜 고춧가루 시중에 팔린다던데, 중국산 아니야?”, “국산 채소 가격이 폭락해도 중국산보다는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수입 늘어나는 거 같은데”, “우리 할아버지 배추 농사 짓는데, 많이 힘드시겠다”, “이렇게 농산물 시장 개방하니깐 농민들이 다 죽어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