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동(57) 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조폐공사 신임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김 전 상임위원은 조폐공사의 임원추천위원회와 정부의 공공기관 운영위원회 검증작업을 통해 1순위로 추천돼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만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상임위원은 경북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예산처 기금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09년에는 한나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으며 2011년 3월부터 2년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