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소유 이어 빈지노와 '입맞춤'… '힙합대세남'끼리 만남

입력 2014-04-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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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기고 소유(씨스타)에 이어 래퍼 빈지노와 호흡을 맞춘다.

8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정기고가 4월 17일 공개될 차기 프로젝트에서 랩퍼 빈지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며 "현재 녹음은 마친 상태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으며, '힙합버스터(HIPHOP- BUSTER)'로 자신할 만큼 음악적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빈지노는 지난 해 싱글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를 발표하며 한국 힙합씬 뿐만아니라 음악계를 뜨겁게 달군 엄친아 래퍼로 과거 정기고의 첫 미니앨범인 '패스 파인더(path finder)'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기고는 소유와 듀엣곡 '썸(SOME)'으로 뮤직뱅크 4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올 상반기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단숨에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I.F의 리스펙트 유(Respect You)'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씬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을 겸비했다.

한편 정기고는 오는 17일 본격적인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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