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메디나 고속철도 공사에 자사 특허제품인 7층 복층판을 선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1월에 수주한 7층 복층판의 마지막 선적으로 물량은 약 20,000㎡이며, 고속철도 구간에 위치하는 고속철도 역사의 지붕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스폴리텍의 특허제품인 7층 복층판은 지난 2012년에 출시한 제품으로 기존제품보다 우수한 단열성으로 에너지 효율성이 요구되는 건물의 외벽체, 채광창 및 지붕재로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7층 복층판의 선적을 계기로 판매가 이전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제품(5층이하 구조의 복층판)과의 차별성으로 시장을 더욱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