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BMW, 아우디, 벤츠, 페라리 등 유명 브랜드의 자동차를 모델로 제작한 전동 승용차가 인기다.
롯데마트는 ‘무선 조종 완구’ 매출이 최근 3년간 매년 20%씩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전동 승용차’의 경우 3년 새 2~3배 이상 크게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3월까지 매출도 무선 자동차 14.4%, 무선 로봇 15.7%, 무선 비행기 31.3%, 전동 승용물 20.5% 늘었다.
김진욱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팀장은 “최근 프레디(친구같은 아빠) 열풍으로 야외에서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동 자동차, 무선 조종 완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아이들만의 완구에서 어른들의 놀이감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올해 전동 승용 완구 품목 수를 작년보다 50%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16일까지 잠실점, 부산점 등 28개 토이저러스 매장 및 전국 롯데마트 완구 매장에서 ‘승용 완구 박람회’를 열고 ‘전동 승용차’, ‘퀵 보드’, ‘자전거’ 등 아빠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용 승용 완구 40여개 품목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품목은 무선 전동 승용차 ‘벤츠 SLS AMG’ 20만원, ‘아우디 TT’<사진> 35만8200원이다. 일반 승용물인 ‘뽀로로 클래식 쿠페’ 9만7500원, 유아용 세발 자전거 ‘빅 트라이크’ 6만9000원은 정상가 대비 반값에 할인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