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가 정부의 영화 산업 불공정행위 개선 정책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미디어플렉스는 오전 9시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원(3.37%) 오른 3225원을 나타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디어플렉스에 대해 정부의 대기업 계열사 밀어주기 관행 시정 지시 및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저평가 매력까지 겸비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 제 3차 회의에서 영화산업의 대기업 계열사 밀어주기 관행을 바로잡으라고 지시했다. 또한 문화융성위원회가 중국영화시장 진출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한·중 민관 합작 펀드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콘텐츠 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미디어플렉스의 사업 영역은 국내에서 중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한중 합작펀드 지원을 받은 영화는 중국 영화로 인정받아 규제없이 중국시장에서 상영될 수 있으므로 이같은 기회를 충분히 활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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