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전설’이규혁 선수가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규혁 선수는 6일 오전 10시 ‘제4회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에 참가, 많은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겼다.
▲ 6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 '2014 여의도 사랑의 봄꽃길 걷기대회'가 프리미엄경제신문 이투데이 주최로 열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규혁 선수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규혁(37) 선수는 이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에도 이곳에 한번 벚꽃을 보러 왔었는데 오늘 와보니 날씨가 좋고 벚꽃도 만개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규혁은 7일 있을 은퇴식에 대해 “은퇴식을 조촐하게 하려고 했는데 많은 분이 찾아와 주신다고 해 큰 행사가 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은퇴 후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이론적인 공부를 더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규혁 선수는 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23년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고 은퇴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