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임창정 눈물, 알리 'J에게' 듣고 펑펑…"가수는 감동줘야"

입력 2014-04-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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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임창정 눈물 윤민수 신용재 인연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가수 임창정이 후배 알리의 노래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이선희 편에 출연한 임창정은 알리가 부른 'J에게'를 듣던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정말 잘 한다, 정말.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많다. 노래를 하는 사람은 저런 감동을 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알리를 극찬했다.

이어 "알리는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다. 어떻게 저렇게 노래를 하냐"고 말했지만 이내 민망한 듯 "하지만 나랑 붙었으면 안 됐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후 임창정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후 임창정 눈물 정말 감동이다", "불후 임창정 눈물 이해가 간다. 알리 정말 대단하다", "불후 임창정 눈물 따뜻하다. 윤민수 신용재 인연도 감동이었는데. 윤민수, 신용재, 알리, 임창정 모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불후'에서는 윤민수ㆍ신용재, 더원, 알리, 벤, 장미여관, 걸스데이 등이 경연에 참여해 이선희 명곡들을 재해석했다. 그 결과 더원이 윤민수 신용재 인연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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