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알고싶어요, 이선희도 놀란 괴물같은 가창력...'불후의 명곡' 진주 되나

입력 2014-04-05 20:23

벤 알고싶어요, 불후의 명곡

(사진=kbs)

'불후의 명곡'에서 '알고 싶어요'를 열창한 벤이 화제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이선희 편' 2부에는 윤민수 & 신용재, 더원, 알리, 벤, 장미여관, 걸스데이가 출연했다.

이날 벤은 특유의 청아한 목소리로 이선희의 '알고 싶어요'를 열창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놀라운 가창력에 객석은 물론 선배가수들까지 무대에 몰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벤은 이선희와 마주하자 "꿈을 꾸는 것 같다. 내 앞에 이선희 선생님이 계시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며 "이번 무대를 망치면 죽을 때까지 후회하겠다 싶다. 죽을 힘을 다해서 부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선희는 벤에게 "작은 체구에서 큰 에너지가 나온다. 신인답지 않게 자기의 색깔로 '알고 싶어요'를 불렀다. 덕분에 행복했다"며 호평했다.

벤은 그러나 더원이 '사랑이 지는 이 자리'로 기록한 425표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네티즌들은 "벤 누구에요?", "벤 처음 들어보는데 진짜 잘하더라", "벤 알고 싶어요 소름", "벤 알고 싶어요 음원 받고싶어요", "벤이 누군지~알고싶어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