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육중완, 가이드 데프콘 따라 서울 구경...'먹방 대결'의 승자는?

입력 2014-04-04 22:23

차상엽 기자 sych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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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데프콘이 함께 서울 구경에 나섰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육중완이 데프콘과 함께 서울 구경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산 출신의 육중완은 방송을 통해 6년간 서울에 살았지만 제대로 서울 구경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각박한 생활로 마음의 여유가 없어 서울 구경을 할 생각을 못했다는 것이 이유였다.

육중완의 말을 들은 데프콘은 이참에 직접 가이드를 자청하고 나섰다. 데프콘 역시 음악에 대한 꿈을 안고 전주에서 상경했다는 점 때문에 육중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 것방송에서 두 사람은 광화문, 63빌딩 전망대, 이태원, 강남 등 서울의 관광명소들을 돌아 다니며 기념사진 찍는 등 추억을 만들었다. 육중완은 서울 구경 내내 감격한 얼굴로 행복해했다.

데프콘은 특히 남다른 사이즈를 자랑하는 육중완을 위해 이태원으로 안내했고 빅 사이즈 옷들을 판매하는 곳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대형 수제햄버거를 먹으며 먹방 대결을 펼치기도 하는 등 맞춤형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으로 알려졌다.데프콘과 육중완이 함께한 서울 나들이는 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