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아나 하차 소감 "참 많이 행복"

입력 2014-04-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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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애란 아나운서 트위터 )
가애란 KBS 아나운서가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하차하는 아쉬움을 털어놨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4일 오후 방송된 '6시 내고향'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트위터(‏@mc_eran)를 통해 "6시 내고향을 진행하면서 참 많이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에서 하차하는 가애란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이 끝날 쯤 "마음이 헛헛할 때 찾아가는 곳이 고향 아닌가. 나 역시 1년이 조금 안 되는 기간 동안 프로그램과 함께 하며 정도 느끼고 마음을 많이 채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KBS는 봄 개편 시즌에 맞춰 가 아나운서의 '6시 내고향' 하차를 결정했다. 4월 둘째 주부터는 새로운 여 아나운서가 투입된다.

하지만 고위 관계자들의 일방적인 MC 교체 결정에 반발한 '6시 내고향' 제작진이 "우리는 머슴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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