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라운, ‘널 사랑할 거야’로 4년 만에 컴백…국내 최초 '웹툰+실사' 뮤비

입력 2014-04-04 15:52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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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brown엔터테인먼트)

‘감성 발라더’ 비브라운이 두 번째 미니 앨범 ‘널 사랑할 거야’를 들고 4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 2010년 R&B 발라드곡 ‘아무도 모르게’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비브라운이 3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성숙해진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비브라운이 프로듀싱과 기획, 의상, 뮤직비디오 등 제작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 ‘널 사랑할 거야’는 드라마 ‘파스타’, ‘왕가네 식구들’, 영화 ‘응징자’ 등의 OST를 맡아온 2인조 프로듀서 드라마 팀이 작곡한 애절한 팝 발라드 곡이다. 한 여자만 바라보는 남자의 절대적인 사랑을 표현한 가사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 비브라운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긴다.

(사진 = Bbrown엔터테인먼트)

‘널 사랑할 거야’의 뮤직비디오는 인기 네이버 웹툰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석우 작가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신인 유장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국내 최초로 웹툰과 실사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다. 웹툰과 영상을 오가며 마치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한 드라마타이즈 구성으로, 비브라운이 직접 남자 주인공 웹툰 작가 역을 연기했고, 석우 작가가 카메오로 출연했다.

비브라운의 앨범 발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브라운 4년 만에 컴백이라니”, “비브라운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은 듯”, “비브라운 뮤직비디오 신선한데?”, “비브라운 ‘널 사랑할 거야’ 기대할게요”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