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김무열, 장기입원 특혜 논란… 네티즌 뿔났다 "연예인들 군대만 가면 다 환자"

입력 2014-04-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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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김무열 장기 입원 특혜 논란

(뉴시스)

4일 군 복무 중인 가수 상추와 배우 김무열이 장기입원 논란에 휩싸이면서 사실여부와 무관하게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기사 댓글 또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상추와 김무열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상추와 김무열을 두고 "연예인들은 군대만 가면 다 환자가 되느냐. 돈벌때는 잘 움직이더만. 군대나 사회나 더럽네"라고 맹비난 했다.

다른 네티즌은 "상추 근육 자랑하고 화보도 찍던 사람이 군대가니 유리몸이 됐나"라고 과거 행태를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상추가 방송에서 몸자랑 한 거 보면 특전사 해병대를가도 모자랄판인데, 현역들이 기사보면 허무하겠다"라며 병사들의 사기 저하를 우려했다.

한편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입대 전 힙합그룹 '마이티마우스'에서 상추로 활동하던 이상철 상병이 국군춘천병원에 6개월째 입원 중이며, 또다른 연예병사 출신 김무열은 지난 2월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3월초 1개월짜리 휴가를 얻었다"고 전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 국군병원에서 장기 치료를 받거나 장기 입원, 심지어 병가를 낸 사람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방부는 상추 김무열의 입원 사실과 특혜 여부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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