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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박세리(37ㆍKDB산은금융)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재도전한다.
박세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리마지의 미션힐스 골프장(파72ㆍ6738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ㆍ21억44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0번홀(파4)부터 출발한 박세리는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다. 13, 15번홀(이상 파4)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친 박세리는 인코스 두 번째 홀인 2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고, 4번홀(파4)에서도 한타를 줄여 선두권을 위협했다. 그러나 8번홀(파3)에서 아쉽게 한타를 잃었지만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24ㆍ하나금융그룹)은 버디만 2개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를 쳐 강혜지(24ㆍ한화)와 동타로 경기를 이뤘다.
세계랭킹 1위이자 디팬딩 챔피언인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이미나(32ㆍ볼빅), 유선영(28ㆍJDX) 등과 함께 동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