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 회장 “판교를 가치투자 산실로 만들겠다”

입력 2014-04-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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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 판교 본사 이전식…금투업계 수장들 한자리에

“판교는 풍수학적 측면에서 금 쟁반에 옥 구슬이 굴러가는 명당으로 부귀영화가 모이는 자리다. 앞으로 고객이 행복한 부자로 거듭나는 가치투자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겠다.”

지난 3일 판교 본사 이전식을 개최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강 회장은 이번 본사 이전이 향후 한국을 이끌어갈 젊은 기업과 2030 직장인과 투자지혜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회라고 평가했다.

강 회장은 “펀드매니저는 남들과 다른 생각과 정확한 판단,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휘해야 하므로 시장의 소문과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측면에서 판교는 검증되지 않은 루머에서 멀고, 엔씨소프트, NHN 등 미래를 이끌어갈 기업들의 본사와 근접해 여러모로 적합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실제 신사옥 주변은 판교테크노밸리로써 한국을 먹여살리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

강 회장은 “지하 5층, 지상 11층 규모의 신사옥 이름은 에셋플러스의 슬로건 ‘리치투게더, 리치코리아(Rich Together, Rich Korea!)’에서 딴 리치투게더센터(Rich Together Center)로 지었다”며 “특히 11층은 직원 전용 휴게실과 에셋플러스가 15년간 지켜온 철학과 원칙, 그리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명 ‘에셋플러스 스토리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본사 이전식에는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차문현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 김신 SK증권 대표,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대표, 김정권 한국투자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강 회장과 함께 국내 가치투자 대가로 손 꼽히는 이채원 한국투자신탁운용 부사장,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 김민국 VIP투자자문 대표, 황성환 타임폴리오투자자문 대표 등도 신사옥을 찾았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은 “에셋플러스는 운용철학이 확고한 업계 프론티어로써 판교 사옥 이전 개막과 함께 더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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