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개헌 논의와 관련 “경제활성화가 정착되고 민생문제가 해결된 뒤에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개헌 논의시기를 묻는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정부 입장에서는 민생문제에 치중하고 있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진력하는 상황”이라며 “이런 시기에 개헌 문제가 불붙으면 모든 문제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가 조금 호전될 조짐을 보이는 마당이기 때문에 여기에 진력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