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가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스플렁크(Splunk)와 함께 국내 은행 및 신용카드사 정보보호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 빅데이터 시대의 금융보안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삼정KPMG 위승훈 부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 1세션에서는 ‘가상 컴퓨팅 환경에서의 프라이버시 이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고, 제 2세션에서는 삼정KPMG IARCS/Forensic 본부 김민수 이사가 ‘클라우드&빅데이터 시대의 금융보안 리스크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김 이사는“이미 해외 금융기업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더 이상 정보보호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사적 비즈니스 위험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감사위원회가 IT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보안 위험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위험 최소화를 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 3세션에서는 본 세미나의 공동 개최사인 스플렁크 코리아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금융정보 유출 방지 및 모니터링 방안과 이에 대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였다. 스플렁크는 기존의 보안 로그 데이터 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자에 의한 고객 데이터 접근 기록 등을 포함한 조직 내의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연계 분석할 수 있어, 고객 정보 오남용 및 유출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