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아저씨 이양승
▲사진 = KBS
추억의 통아저씨 이양승이 어린 시절 상경해 겪었던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3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통아저씨 이양승의 가족이 총출동, 17년간 광대로 살아온 그의 인생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양승은 "5살 때 어머니와 헤어져 13살이 됐을 때 어머니를 찾기 위해 서울에 도망왔다"고 말했다.
이양승은 또 아픈 과거를 이야기하며 "서울로 상경해 가장 먼저 구두 수선가를 했는데 왼손잡이여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반나절 만에 쫓겨났다"고 회상했다.
이후 힘든 생활고를 반복하다 이양승의 통춤이 방송을 타면서 인기를 얻게돼 하루에 10개 이상의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또 일본 방송에 진출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다.
통아저씨 이양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통아저씨 이양승, 정말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통아저씨 이양승, 지금은 좀 어떠신지", "통아저씨 이양승, 그 시절 회상하면 눈물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