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식목일 기념 묘목 2000수 심기 행사 진행

입력 2014-04-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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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의 전략마케팅팀 직원들이 4일 묘목심기 행사에 앞서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의 전략마케팅팀 소속 직원 300여명이 4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서호공원에 모여 묘목 2000수를 식수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종이를 가장 많이 쓰는 프린터를 담당하는 임직원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나무 심기 행사와 함께 삼성 프린터의 친환경 특성을 알릴 계획이다.

삼성전자 프린터는 최적화된 ‘SoC(System on Chip)’ 설계를 적용해 표준 소비 전력이 기존 제품 대비 최대 64%를 절감한다. ‘에코 드라이버’, ‘원터치 에코 버튼’ 등이 있어 출력 비용은 평균 20% 이상 절감된다.

이 같은 친환경 제품을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에 A4 레이저 프린터 업계 최초로 독일 정부로부터 기준이 한층 강화된 친환경 인증인 ‘블루 엔젤(RAL-UZ-171)’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다 사용한 폐 토너 카트리지를 수거해 필요한 산업 재료 등은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안전하게 폐기하는 스타(S.T.A.R) 프로그램을 세계 23개 국가에서 2006년부터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 전략 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종이를 많이 사용하는 프린터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멈추지 않고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나무 심기 행사로 식목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녹지조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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