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14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골든브랜드’ 선정

입력 2014-04-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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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디자인문구 기업 모닝글로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문구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10년 이상 1위로 선정된 기업에만 주어지는 ‘골든브랜드’ 수상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모닝글로리는 이번 조사에서 699.4점(1000점 만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KMAC가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이다. ‘2014년 제 16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를 통해 실시됐으며, 총 200개 산업군을 조사했다.

한편 모닝글로리는 문구 전문 디자이너를 채용해 노트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기획에서 완제품 출시까지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1인 전담 시스템’을 운영해 매 시즌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소비자 의견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하기도 했다. ‘쓰기 편한 SP노트 시리즈’는 이렇게 탄생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글씨 쓸 때 손에 걸리는 스프링 일부를 없애 필기를 더욱 편하게 했다.

모닝글로리는 문구 외에도 다우산·양말·실내화 등 생활용품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주변기기 브랜드인 ‘스마트핏’ 시리즈를 출시하고 이어폰·헤드폰·스마트폰 케이스·터치 장갑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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