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과 7박9일간 해외의료봉사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이달 6일부터 7박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맡는 신한은행 봉사단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의료봉사단 26명으로 구성된 해외의료 봉사단은 구순구개열(언청이)로 고통받는 30여명의 아동들의 수술을 진행하는 한편 300여명 이상의 환자들을 진료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온 신한은행은 캄보디아에서 구순구개열 수술과 일반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프놈펜 소재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 병원’ 수술시설 리모델링 지원 및 의료기기 기증도 실시한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서진원 행장과 류인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의료 봉사단 발대식이 열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병원을 찾은 아이들에게 캐릭터 칫솔치약 세트를 선물하고 양치질 교육을 통해 치아 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교류 봉사활동이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