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컴퓨터 100곳 악성코드 감염”

입력 2014-04-03 10:04

하우리 ‘바이로봇 APT Shield v2.0’ 무료 배포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은 1분에 100명꼴로 악성코드에 감염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우리의 차세대 보안연구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악성코드 감염자 수가 시간당 6000여명으로 1분마다 100명의 사용자가 새롭게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또 지난해 악성코드 유포에 활용된 취약점 발견 건수는 역대 최대로 예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하우리측은 유포되고 있는 악성코드는 대부분 금융 정보를 해킹하는 기능이 있는 만큼 사회적 문제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오는 8일 윈도XP 기술 지원까지 종료되면 취약점에 대한 보안패치 역시 중단돼 보안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희천 하우리 대표는 “컴퓨터 보안강화를 위해 취약점 공격 방어 전문 솔루션 바이로봇 APT Shield v2.0을 무료 배포키로 했다”며 “기업에는 체험판을 제공해 전국 보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바이로봇 APT Shield v2.0은 www.aptshield.c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