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대비 10원 이상 급등하며 940원대를 회복했다.
15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주말보다 달러당 10.90원 급등한 943.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느 지난달 27일 944.90원 이후 최고치며 2월2일 11.00원 오른 이후 처음으로 10원을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57원 급등한 860.79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역외세력이 대규모 달러 매수에 나서며 환율을 급등시켰다"며 "주가 하락과 외국인 주식순매도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