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긴급 NSC상임위 열고 북한 무인기 대책 논의

입력 2014-04-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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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무인항공기 활용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2일 오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외교·통일장관과 국가정보원장, 안보실 1·2 차장을 소집했다. NSC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데 이날은 이례적으로 하루 앞당겨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백령도와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에서 제작한 것으로 결론이 내려진 것과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기 두 대 중 지난달 24일 경기도 파주에서 추락한 무인항공기는 군의 지상레이더에는 포착되지 않아 우리 군의 방공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군 당국은 낮은 고도로 나는 비행체를 포착하기 위한 저고도탐지레이더를 국외에서 긴급히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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