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에 따라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험 급여 결정은 아피니토정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아로마신정 병용요법이 임상적 근거가 있는 최신 치료제로 언급된 점, 3상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시험 결과, 대조군에 비해 병의 무진행생존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킨점이 고려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항암제사업부 곽훈희 대표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혜택을 보지 못했던 진행성 유방암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