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대해 EXO(엑소)의 컴백이 4월부터 가시화 돼 1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EXO는 오는 11일부터 13일 일본에서의 팬미팅을 시작으로 15일 국내 쇼케이스를 통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고,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릴 팬미팅에는 3일간 약 10만명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EXO는 아시아 전역에서의 활동으로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1분기 실적에 집계 될 주요 활동으로 동방신기 정규앨범(국내·일본), 소녀시대 정규앨봄(국내), 소녀시대와 슈퍼쥬니어의 해외공연, 샤이니 국내공연 등이 잡혀 있어 긍정적이라는 것.
진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EXO의 본격적 활동에 따라 앨범 및 음원판매, MD, CF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샤이니, F(x) 등 타 아티스트들도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적은 1분기를 기점으로 매분기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