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기임원 연봉공개] 윤영두 전 아시아나 사장 작년 보수 18억

입력 2014-04-0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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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급여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더 많아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지난 18일 서울 아시아나타운 IT동에서 아시아나 발권영업팀 직원으로부터 차세대 여객시스템인 알테아(Altea)시스템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 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한 해 동안 총 18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여기에는 12억원이 넘는 퇴직금도 포함돼 있어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의 지난해 총액 보수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아시아나항공이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17억9400만원을 보수로 지급받았다. 이 금액에는 급여 3억3300만원, 임원 퇴직소득금액 한도초과액 2억2000만원과 함께 퇴직소득 12억4100만원이 포함됐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 총액은 5억1416만원이다. 이 금액은 급여 4억8399만원과 상여금 3017만원이 포함됐다.

결과적으로 전체 보수 총액은 윤 전 사장이 많지만 실질적인 급여는 지 사장이 약 1억5000만원 가량 많았다.

한편 2008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끌어 온 윤 전 사장은 지난해 말 5년의 임기를 마치고 상근 고문직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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