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삼보산업의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3 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삼보산업의 2013년 말 부채총계는 1604억원으로 부채비율은 792.60%에 달했다. 자본총계는 202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 2위는 에머슨퍼시픽으로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782.08%다. 부채총계는 2110억원이고 자본은 269억원이다.
3위는 부채비율 647.39%를 기록한 디아이디로 총 1027억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신양(589.86%), 삼강엠앤티(511.17%), 대오피앤씨(477%), 제이비어뮤즈먼트(443.46%) 등이 부채비율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네오위즈홀딩스는 지난해 말 부채비율 0.15%를 기록해 코스닥 상장사 중 부채비율이 가장 낮았다. 휴맥스홀딩스도 0.70%를 기록했으며 솔본(1.04%),메지온(1.87%), 바이오스페이스(1.90%) 등이 부채비율 하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