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업보고서 공시사항 신속 점검

입력 2014-04-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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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재무공시사항에 대한 신속점검에 나선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주권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사업보고서 재무공시사항에 대한 일제 신속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주권상장법인 총 1832개사 중 금융회사, 특수목적법인 등 161개사를 제외한 1671개사다.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에 따라 사업보고서에 기재 해야할 사항 53개 항목과 외부감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사항 15개 항목 등 총 68개 항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점검결과 발견된 미비사항은 회사가 자진 정정토록 지도해 재무정보의 적정공시를 유도하고 미비사항이 중요하거나 과다한 회사 등의 경우에는 감리대상 선정시 고려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업보고서 제출 후에도 자진 점검해 기재사항이 누락되거나 오류가 발견된 경우에는 지체없이 사업보고서를 정정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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