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육군, 주거환경 개선 및 재능기부 후원 MOU 체결

입력 2014-04-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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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과 육군본부는 군인 가족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고 군 견학 프로그램에 제품과 디자인 재능 기부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민희경 CJ그룹 CSV경영실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를 방문, 권오성 육군참모총장과 만나 올 한 해 육군에 현금 1억원과 미네워터, 맥스봉 등 CJ제일제당 제품 3억원어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금은 육군본부가 펼치는 참전 군인 가족 주거 환경 개선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사용된다. 후원 물품은 육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의 육군 안보견학 자들에게 지급된다.

CJ제일제당의 디자인센터는 육군 관련 물품이나 홍보물의 디자인 개선을 위해 디자인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디자인센터는 계룡대에서 진행되는 안보 견학 프로그램 홍보물 디자인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대가 군 관련 물품이나 홍보물에 디자인을 요청할 경우 디자인을 도와주는 재능기부도 할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통일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나라를 위해 일하는 군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현금과 물품 지원, 재능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후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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