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이시영, 열혈 검사변신…엎어치기 포착 "프로복서의 위엄 느껴져~"

입력 2014-04-0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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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 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시영이 '엎어치기' 열혈검사로 돌아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홍석구 연출/유현미 극본)가 주인공 이시영의 첫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대한민국 상위 0.001% 검사의 탄생을 알렸다.

극 중 이시영은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명문가 자손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검사가 됐다. 하지만 '책 밖의 세상'과 부딪치고 싶다는 신념 아래 사건 현장을 발로 뛰며 추적하는 밝고 정의로운 열혈검사 서이레로 분한다.

공개된 장면은 이시영이 폭력전과 10범의 줄자(조재룡 분)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다. 수수한 메이크업과 털털한 점퍼 차림에도 빛나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과격하게 반항하는 줄자를 엎어치기 한 방으로 제압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이시영은 '서이레'로 완벽 빙의한 듯한 모습이다.

이시영의 엎어치기 장면은 지난 26일 경기도 파주의 드라마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촬영 전 무술 감독에게 간단한 동작 지도를 받은 이시영은 본 촬영에 들어가자, 처음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능숙한 솜씨로 상대 배우를 넘겨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뒤이어 이시영이 격렬한 몸싸움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자, 스텝들은 오히려 상대 배우를 걱정하며 웃음을 터트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됐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골든 크로스' 제작진 측은 "이시영의 촬영장 모습은 언제나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친다. 늘 밝은 이시영 덕분에 촬영장은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면서 "김강우, 이시영, 엄기준, 한은정, 정보석 등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이 뭉친 만큼 새로운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향후 열혈검사 서이레(이시영)는 인생의 모토이자 존경하는 아버지 서동하(정보석)의 어두운 진실을 발견하고 인생에 새로운 전환을 맞을 예정. 더욱이 애틋한 감정을 느끼는 강도윤(김강우)과 아버지가 악연의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갈등이 증폭될 예정이다.

이시영의 '상위 0.001% 검사' 변신 소식에 네티즌은 "'골든크로스', 여배우의 액션 상대 배우가 걱정되기는 처음이네요" "'골든크로스', 뜨거운 이시영의 열정이 드라마에 기대감을 더 높이네요. 기대됩니다~" "'골든크로스' 어쩜! 저 언니는 점퍼 하나 걸쳐도 저렇게 예쁜지~ 여신 강림이네" "골든 크로스! 꼭 본방 사수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강우-이시영-엄기준-한은정-정보석이 출연하는 '골든 크로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의 세계에 휩쓸린 한 남자의 욕망과 음모를 그린 탐욕 복수극. KBS 2TV '감격시대'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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