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정복전쟁을 시작한 원나라는 출정 연달아 승전보를 울리며 순탄하게 전쟁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쟁이 길어지면서 원정군은 패전이 늘기 시작했고 결국에는 대패의 소식만이 타환에게 들려오게 된다.
결국 타환은 매일 술로 날을 지샜고 패전 후 돌아온 장수를 칼로 베는 장면까지 연출한다. 고려왕으로 복위한 왕유(주진모)와 승냥(하지원)이 밀서를 주고 받은 것을 알게 된 이후 질투에 눈이 멀어 서서히 이성을 잃었고 전쟁에서도 대패를 거듭하자 결국 정신을 잃은 것.
실제로 왕유와 승냥은 밀서를 주고받지 않았지만 전 겁살대장(정웅인)이 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문서를 조작했고 타환은 이를 승냥에게 말하지 않은 채 묻어뒀고 이것이 결국 화로 변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하왕자가 황태후(김서형)의 오랜 세뇌로 승냥을 경멸하는 장면이 방송돼 차후 이들이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