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독일 ‘조명 및 건축 박람회’참가…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마케팅 강화

입력 2014-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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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LG이노텍
LG이노텍은 30일(현지시간)부터 엿새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크에서 열리는 ‘조명 및 건축 박람회 2014’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2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50개국에서 조명, 건축과 관련 2300여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LG이노텍은 최고 성능의 미들파워 패키지와 고효율 하이파워 패키지, UV LED 패키지, 교류전원용 LED 모듈 등 제품 100여 종과 무선조명제어 시스템을 소개한다.

LG이노텍은 이번 박람회에서 하이파워 패키지 제품과 미들파워 패키지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미들파워 LED 패키지는 1W(와트) 이하의 전력에 최적화된 LED패키지로, 중간 수준의 전력량과 빛으로 장시간 빛을 필요로 하는 실내조명에 적합하다. 하이파워 LED 패키지는 장시간 동안 많은 광량을 필요로 하는 컨테이너 하역장, 주차장, 공원, 경기장, 도로 등 실외 조명의 광원으로 최적화 돼있다.

▲사진제공 LG이노텍
또한 LG이노텍은 무선조명제어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건물의 조명을 무선으로 제어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했다.

LG이노텍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LED조명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및 글로벌 기업을 타깃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LG이노텍이 공략 중인 유럽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글로벌 LED조명 시장의 28%를 점유하고 있다. 약 43%를 차지한 아시아 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특히, 유럽의 경우 2012년부터 모든 백열등의 생산 및 수입이 금지돼 LED조명 보급은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한편, 2012년 맥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LED조명은 2014년 27조원, 2015년에 40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년에는 전체 조명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40%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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