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 종합대상 G마켓, 안전·편리성 갖춘 시스템

▲G마켓의 중소상인 해외판매지원 시스템인 ‘GEP’를 도우미들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G마켓

G마켓은 고객들이 믿고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결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G마켓은 지난 2012년 오픈마켓 최초로 크롬, 파이어폭스 등 여러 웹 브라우저에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작년에는 매킨토시 이용자들도 오픈마켓에서 쇼핑을 즐기고 신용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를 제외한 타 웹브라우저에서 신용카드 사용에 불편을 겪던 국내 이용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다.

G마켓은 모바일 쇼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마켓은 스마트폰이 등장한 2009년부터 발 빠르게 모바일 쇼핑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9년 11월에는 아이폰용 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온라인몰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2010년 4월과 11월에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패드용 앱까지 잇따라 출시했다. G마켓의 모바일 쇼핑 비중은 2011년 1%에서 2012년 3%, 2013년 16%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3월 현재 20%에 달하고 있다.

특히 G마켓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제품을 선별해주는 큐레이션 쇼핑몰 ‘G9’를 선보였다. G9는 카테고리별 상품 담당자들이 엄선한 상품만을 선보여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큐레이션 쇼핑몰은 G마켓이 처음 선보인 이후 다른 온라인 쇼핑몰도 뒤따라 도입했다. G9는 지난해 6월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4분기 취급상품 수가 2분기에 비해 4배 이상(3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판매량과 매출은 각각 211%, 333%씩 급증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모바일 전용 쇼핑 애플리케이션도 성장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현재 G9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35%에 달한다.

해외 구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활발하다. G마켓은 2006년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영문샵을 열었다. G마켓 영문샵은 영문 서비스와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미국, 호주, 캐나다 등 다양한 해외 구매자들이 국내 판매자의 물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등록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G마켓에 상품 등록 시 영문샵에 동시 노출되므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외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를 위해 해외판매 전담 상담원을 배치해 외국인 고객 상담 처리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판매자가 해외 배송이나 국제 특송을 할 때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도록 G마켓 해외물류센터를 설립, 국내 처리만으로도 전 세계 70개 국가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G마켓은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시스템도 가장 먼저 선보였다. G마켓이 2012년 도입한 중소상인 해외판매지원 시스템 ‘GEP(Global Export Platform)’는 국내 판매자의 상품을 미국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G마켓은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G마켓의 사회공헌 활동은 1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G마켓은 매년 2회에 걸쳐 봉사단원을 선발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해외봉사단 명칭을 ‘글로브(GLOVE)’로 바꾸고 20기와 21기를 모집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을 리드하는 1위 기업답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시스템 도입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