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마지막 회, 김수현 작가의 펜 끝은 어디로?… 네티즌 기대감 상승

입력 2014-03-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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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네트웍스)

종영을 남겨놓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의 결말을 두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여러 가지 갈등을 통해 스스로의 결론을 찾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김수현 작가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메시지들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은 다양한 예측과 상상을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wit****는 “세결여 정태원 오지랖 대사는 모성애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문제적 여자에게 이 사회가 대체로 어떤 태도를 취하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정태원(송창의 분)에 대해 말했다.

coo****는 “언제나 자기를 가장 먼저 지키는 은수의 성격은 가장 가까운 가족이 보기에도 이기적이고 비합리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다시 돌아갈 곳이 있어서 그만두는 게 아니라 자기에게 돌아오기 위해서 그만두는 은수의 독한 원칙이 실은 ‘세결여’의 기둥이리라”고 은수(이지아 분)에 대해 설명했다.

oks***는 “어제 방송된 세결여를 뒤늦게 보는데 정태원은 무슨 낯짝으로 오은수에게 저런 설교를 늘어놓는지 역대급 빡침이 밀려온다. 오은수는 분명 호감이 가는 타입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으로 남아있길 포기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존중할 만하다”고 29일 방송분에 대해 평하기도 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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