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지난해 매출·영업익 껑충

입력 2014-03-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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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 6사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4조5608억원으로, 2012년 4조436억원보다 12.8% 늘었다. 매출총액은 제품판매 수수료 수익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판매액의 합이다.

CJ오쇼핑과 GS샵은 지난해 매출 각각 1조2607억원, 1조417억원을 기록해 2012년보다 17.0%, 2.1% 증가했다.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매출액 7999억원, 7732억원으로 전년보다 5.1%, 15.3% 늘었다.

NS홈쇼핑 지난해 매출액은 3471억원으로 2012년 3088억원보다 12.4% 늘었고 홈앤쇼핑은 지난해 3382억원 매출로 2012년 2076억원보다 62.9% 증가했다.

6사의 지난해 영업이익 합계는 6846억원으로 2012년 5754억원보다 18.9% 증가했다. CJ오쇼핑 영업이익은 2012년보다 13.2% 늘어난 1572억원, GS홈쇼핑은 15.4% 늘어난 1566억원이었다.

롯데홈쇼핑 영업이익은 781억원으로 2012년보다 5.8% 늘었다. NS홈쇼핑과 홈앤쇼핑은 각각 2012년보다 30.1%, 271% 증가한 695억원, 7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해 2012년 1528억원보다 5.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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