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가 살인범을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살인사건을 해결한 앵무새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인도 아그라의 한 마을에서는 한 여자와 그의 반려견이 주검으로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는 지워지지 않는 핏자국을 빼곤 아무런 증거도, 증인도 없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사건 직후, 온 수사력을 동원했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소리 없이 지켜보고 있던 유일한 목격자는 바로 살해된 여자가 28년 동안이나 보살폈던 앵무새 ‘미투’였다.
‘미투’는 용의자를 지목했고 경찰의 수사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 마침내 범인을 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