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하루, 나쁜 손 대신 '바쁜 손' 선보인 사연은?

입력 2014-03-29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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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의 ‘바쁜 손’이 포착됐다.

30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슈퍼맨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주도에 입성한 슈퍼맨 가족들은 관광 후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갔다. 슈퍼맨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식당 안은 순식간에 북새통. 하루의 반전 매력이 폭발한 것은 바로 이 시점이었다. 신나게 식당 안을 구경하는 준우-준서 형제, 사방팔방 기어 다니는 서언-서준 형제 가운데서 유독 하루가 돋보였던 것은 바로 아빠들을 도와주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는 하루의 ‘고사리 손’ 때문이다.

하루의 ‘바쁜 손’은 서빙으로 시작됐다. 분주하게 서빙하는 식당 종업원들을 돕기 위해 초장이며 간장을 직접 테이블에 배달한 것. “하루야 뭐해~?”라고 묻는 아빠 타블로를 향해 그저 말없이 큰 눈을 껌뻑이며, ‘시크매력’ 발산도 잊지 않는 센스 있는 하루의 모습에 주변 모두 폭소했다는 후문이다.

이후에도 하루는 쌍둥이들 탓에 변변히 식사도 못하는 이휘재를 위해 물을 챙겨 주기도 하고, 준서와의 게임 중에 볼을 꼬집혀 빨갛게 부어 오른 아빠의 뺨을 쓰담쓰담 해주는 등 ‘바쁜 손’을 멈추지 않고, 전매특허 ‘효녀 하루’의 재등장을 알렸다.

이날 식사시간 내내 하루는 마치 보호자가 된 듯이 아빠들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였고, 아빠들을 살뜰히 챙기는 하루의 따뜻한 마음 씀씀이에 녹아버린 슈퍼맨 아빠들은 잠시 아내의 빈자리를 잊어버렸다.

하루의 ‘바쁜 손’은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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