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아빠 어디가' 하차

(사진=MBC)
김진표가 '아빠 어디가2'에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MBC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아빠 어디가'에 함께했던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김진표-김규원 부녀는 내달 6일 '아빠 어디가-가족특집' 편까지만 출연한다. 이후의 방송은 나머지 다섯 아빠들만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김진표 하차에 대한 MBC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함께했던 가수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진표 씨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하차이유를 밝혔고,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진표 씨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지만,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기에 감사하다. 또한 무엇보다 힘들 때에도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했습니다.
김진표-김규원 부녀의 방송은 4월 6일 '가족특집' 편까지 함께하며, 그 이후의 여행은 다섯 아빠들로만 이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