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브라 궁전, '꽃할배'도 찾은 유럽의 명소

입력 2014-03-29 11:16

알람브라 궁전 꽃보다 할배

(사진=방송 캡처)

'꽃보다 할배'에서 방영된 알람브라 궁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방송된 tvN ‘꽃보다할배 시즌2’에서는 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을 찾은 꽃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알람브라 궁전은 대리석 타일 채색옻칠로 이뤄진 장식 방이 2개의 커다란 파티오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서유럽에 세워진 아랍 최고의 유적지로 이슬람 건축 양식이 잘 살아있다.

알람브라 궁전은 나스르 왕조를 세운 무하마드 1세와 아들 무하마드 5세에 의해 건설됐다. 1323년 궁전이 완성된 이후에도 부속 건물과 일부 시설을 짓는 작업은 왕국이 멸망하기 직전인 15세기 후반까지 계속 이어졌다.

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황폐해져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해 복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알람브라 궁전은 크게 나스르 궁전, 알카사바, 헤네랄리페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그 외에 여러 채의 궁전과 탑, 연못과 정원 등을 볼 수 있다.

알람브라 궁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람브라 궁전 가봤는데 매력적이야”, “알람브라 궁전 유럽여행가고 싶다”, “알람브라 궁정 꽃할배들 재밌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