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도 관광 헬기장 추진

입력 2014-03-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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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헬기장 수용능력 부족 감안한 듯…시내 접급성도 우수

서울시가 기존 잠실에 이어 노들섬을 관광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는 외국인 등 앞으로 늘어날 관광수요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와 블루에어(한강헬기관광사업 민간 운영사)는 노들섬을 추가 헬기장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잠실헬기장이 10개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헬리콥터도 함께 이용하고 있어 관광헬기 이용객이 늘어나면 이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노들섬 헬기장은 잠실 헬기장보다 시내로부터 가깝고 관광버스 주차가 쉬운 점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는 노들섬 헬기점의 낙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헬기장 보수 등 지원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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