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신약개발사업단, 미국 FDA에 임상1상 시험 신청

입력 2014-03-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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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은 바이오기업인 ㈜메드팩토가 개발한 저분자 합성물질 TEW-7197 (TGF β 수용체 타입 1 억제제)을 비임상 단계부터 공동개발해 지난 25일(미국시간) 미국 FDA에 임상1상 시험 허가를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물질은 미래창조과학부 ‘질환중심 글로벌 신약 후보물질 발굴사업’의 종양 분야 연구책임자인 이화여대 김대기 교수팀이 발굴한 후, 바이오기업인 메드팩토에 전용실시권을 허여한 물질로 지난해 사업단 공모에서 선정됐다. 사업단은 전이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체와 공동으로 비임상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초기임상에 진입키로 결정했다.

지금까지의 비임상시험 결과로 볼 때 다국적제약사가 개발중인 경쟁물질보다 효능과 독성 측면에서 우월한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고 사업단측은 설명했다. 사업단은 임상시험 허가가 나면 2014년 4월말부터 미국에서 임상1상 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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