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예비 입찰이 마감된 가운데 KB금융, 롯데그룹, 동양생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보험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 LIG손보 예비입찰 접수 결과, 이들이 예비입찰제안서(LOI)를 제출했다. 이후 LOI 제출 후보자들은 LIG손보의 실사를 걸쳐 본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LIG그룹 오너일가가 매각하는 지분은 20.96%로 이를 주가로 계산하면 4000억원 안팎이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합하면 시장에서 인수가격을 최대 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인수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몸값이 올라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