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메일은 0.66건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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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8일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8일∼12월 4일 전국의 만 12∼59세 휴대전화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인당 하루 평균 스팸문자 수신량이 0.22통으로 집계됐다. 이동통신사별로 보면 LG유플러스 0.25통, KT 0.22통, SK텔레콤 0.21통 순이었다.
각 이통사의 스팸문자 차단율은 평균 64.5%로, 작년 상반기 차단율 29.6%보다 배 이상 높아졌다. 이통사별 스팸문자 차단율은 SK텔레콤이 67.5%, KT가 61.4%, LG유플러스 58.9% 를 기록했다.
또 방통위와 KISA가 이메일 이용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1인당 하루 평균 스팸이메일 수신량이 0.66통으로, 작년 상반기 0.51통보다 늘었다. 주요 포털별로는 다음 0.66통, 네이버와 네이트 각 0.42통 등을 기록했다.
방통위는 올해 상반기 중 악성스패머 정보를 이통사간에 공유해 이들이 스팸 발송을 목적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것을 방지할 방침이다.
KISA는 스팸 차단에 필요한 정보를 사업자에 실시간 제공하는 등 사업자 자율규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